은밀하고 위대한 인삼이야기 - 귤화위지 뜻과 인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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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위대한 인삼이야기 - 귤화위지 뜻과 인삼

삼토리 2017.11.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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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위대한 인삼이야기 - 귤화위지 뜻과 인삼




 

여러분 혹시 귤화위지라는 말 아시나요?

한자 그대로를 풀면 귤이 회수를 넘어오면 탱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즉, 기후와 풍토가 다르면 동일한 사물이라도 그 성질이 달라짐을 의미합니다.


국토가 좁은 한반도 내에서도 특산지가 전부 따로 존재하는데요.

같은 식물이라도 토양, 일조량, 온도 등에 따라 질이 좌우됩니다.

일반작물도 이렇게 판이하게 변하는데, 

인삼처럼 예민한 식물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더욱이 바다를 건너가면 아예 식물의 특성마저 달라집니다.




 

고려인삼 종자는 일본에 심으면 F1, F2로 갈수록 형태가 달라집니다.

더욱이 종이 다른 외국 삼과 고려인삼의 차이는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 남반구의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한국 사람들이 고려인삼 종자 재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토양과 기후가 다른 지역에서 나온 인삼의 약성이 

고려인삼과 견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인삼은 예로부터 고려인삼을 최고로 칩니다.

이는 토양과 기후 그리고 인삼재배에 들이는 정성에 따른 것인데요.

고려인삼이 최고인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 입니다.



 

첫째, 한반도는 북위 33도와 43도에 걸쳐있습니다.

이는 인삼 생육에 있어 가장 좋은 위도입니다.


둘째, 한국은 길고 좁은 반도로 국토 양측에서 해양성 바람이 불어옵니다.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인삼 생육에 최적의 기후입니다.


셋째, 토양의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은 예정지를 선정해 1년 이상 유기농법에 의해

인삼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질을 만들지만 조방농업 방식인 다른 나라들에서는

유기농에 의한 예정지 관리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넷째, 종자를 고르고 심는 방식이 다릅니다.

종자를 채종할 때 한국은 일일이 손으로 좋은 종자를 가려 따고

다시 채로 걸러 굵고 실한 것만 골라 묘포에 재배합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중국에선 기계를 사용해 그대로 직파합니다.

한국은 우수한 종자를 골라내어 파종합니다.




 

다섯째, 고려인삼은 1년 만에 모종 삼을 캐서 이식하는데 반해 

생육 기간이 짧은 중국은 1년만에 이식 재배를 하는 것이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2~3년 정도 지나 모종 삼을 본 밭에 이식하기 때문에 동체가 길어지고

갈림 뿌리는 짧아져 사람 모양을 갖추지 못합니다.



이렇듯 한국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사람들의 노력이 합쳐져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외국 삼은 식물학적으로 종이 다르고 재배 환경에 차이가 있는 것이죠.


더욱이 근본적으로 삼을 대하는 정성에 큰 차이가 있어

효능이 고려인삼을 따라올 수 없다는 사실!

왜 고려인삼이 최고인지 이제 잘 아시겠죠? ^^



* 본 포스팅은 도서 '은밀하고 위대한 인삼 이야기(옥순종 저)'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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