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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필요한 우리 몸 균형 이야기

삼토리 2018.08.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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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필요한 우리 몸 균형 이야기

 


균형 잡힌 상태는 아름답고 건강합니다. 반대로 불균형한 것들은 보기 싫고 위태롭지요. 몸도 마음도 무너지기 쉬운 계절, 균형 잡힌 ‘나’를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해드릴게요.


 




잠시 거울 앞에서 미소를 지어봅시다. 입술이 좌우로 균형 잡힌 곡선을 그리고 있나요? 귀는 어때요? 양쪽 귀가 시작하는 지점이 바르게 평행선을 이루고 있나요? 짐작건데 많은 사람이 자신의 얼굴이 비대칭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안면을 비롯한 우리 몸의 비대칭은 몸 전체의 균형이 흐트러진 까닭에 나타납니다.

 



원인은 잘못된 수면 자세, 다리를 꼬는 습관 등이며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법은 일상생활에서 좋은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뒤틀렸던 근육과 신경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하면 외무의 변화는 차치하고 그 이전에 전체적인 컨디션 향상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뒤늦게 거울 앞에 선 나에게 적당한 속도는 아마도 라곰(Lagom)이 아닐까 합니다. ‘균형’을 의미하는 스웨덴어 라곰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속도, 나의 방식, 다만 나에게 최적인 삶을 말합니다.




요즘 건강키워드로 떠오른 호르몬 이야기를 해볼까요? 몸은 환경 조건이 변하면 바로 반응합니다.서늘한 계절과 더운 계절에 따라 다르고 식전과 식후, 취침 전과 기상후도 다르죠. 호르몬은 이러한 환경 조건에 적응하도록 일하는 기술자입니다.

 


애석하게도 20세를 지나면 호르몬은 서서히 감소합니다. 호르몬이 지나치게 줄거나 늘어 전체 밸런스가 무너지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병에 걸리기도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항노와 호르몬’인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면서 체지방이 늘고, 두뇌 활동이 저하되며, 내장 기능도 약해지죠.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는 것 아니냐고요? 다행이 성장 호르몬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것. 안타깝게도 무자비한 더위 아래서 잘하기 쉽지 않은 일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잘 먹고 잘 쉬고 질 좋은 수면을 취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으로 내장 기관을 깨운 뒤 1시간 이내에 아침 식사를 하세요. 아침을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축적하는 모드로 전환합니다. 잠이 덜 깼더라도 햇볕을 충분히 쬐고 30분 후에 식사를 하면 몸은 기상 모드로 바뀌죠.



일정 시간에 세 끼 식사를 하는 습관은 우리 몸을 호르몬이 분비되는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행동입니다. 반대로 저녁 식사는 늦어도 취침 5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혈액이 소화기관에 계속 머물러 우리 몸을 제어하는 또 하나의 시스템인 자율신경 밸런스가 깨지게 됩니다.




여름은 생체 리듬이 무너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생체 리듬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탑재돼 있는 ‘체내 시계’라고 합니다. 그러니 올여름은 이 시계가 짜놓은 시간표를 따라 생활해보면 어떨까요?


 

08:00 아침 운동은 가볍게


관절과 근육이 유연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관절을 다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운동이 적당합니다. 아침 운동으로 적정한 종류와 시간은 30분간의 걷기, 15분간의 유산소 운동이에요.


13:00 낮잠은 15분 이내로


점심 식사 직후 체온이 떨어지는 시간. 이로 인해 졸음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단, 30분 이상 자면 시계 유전자가 틀어져 몸이 더 무거울 수 있으니 알람을 맞춰 15분을 넘기지 마세요.


 


19:00 저녁 식사는 웃음과 함께


하루 세 끼 중 저녁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적어져 미각이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에는 이 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웃으며 즐겁게 보내세요. 웃음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23:00 생체 시계에 맞춰 잠자리로


수면은 논렘 수면과 렘 수면이 하룻밤에 몇 번씩 반복해서 나타나며 1주기는 대략 90~120분입니다. 사람은 잠든 직후 나타나는 논렘 수면에서 가장 깊이 자는데 이때 수면 압력(자고 싶어 하는 욕구)이 대부분 해소되며, 첫 논렘 수면에서 숙면을 취하면 나머지 잠의 질도 따라서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는 사람의 경우 밤 11시, 새벽 4~5시에 일어나는 사람은 밤 9시가 생체 시계가 정한 수면 시간이므로 이때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세요.



본 내용은 매거진 <심> 2018 여름호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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